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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내가 하는 말과 행동이 나를 변화 시킨다.<시작의 기술> p13-34

by 디헴 2021. 6. 8.

나는 요즘 나를 변화시키기 위해 책을 많이 읽으려고 하는 편이다. 어느 날 한 유튜버가 <시작의 기술>이라는 책을 소개하였다. 그 유튜버의 말의 의하면 무언가를 시작하려고 할 때 망설이는 사람들에게 좋은 책이라고 한다. 책 제목만 보아도 알 수 있다. 최근에 나는 유튜브, 블로그, 글로벌 셀링 등 굉장히 많은 것을 시도하려 했고 여전히 진행 중이다.

하지만 되는 것은 별로 없고 초반에 비해 텐션이 점점 떨어져 가는 시기가 지금인 것 같다.

 

얼른 책을 주문하고 계획했던 일을 다 마친 후에야 잠깐 동안 책을 보았다. 저자는 개리 비숍이라는 인물로 스코틀랜드 출신 자기 계발 코치라고 한다. 그는 철학자 하이데거, 가다머, 에드문트 후설의 영향을 받아 자기만의 세계관을 구축했다고 한다. 그리고 아일랜드에서 가톨릭 신부를, 태국에서 불교 승려를 코치한다고 한다. 

 

자기 계발이나 동기부여 같은 분야는 원래 스스로 하는 것이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이러한 것을 코칭해 주는 직종도 있다는 것이 신기한 것 같다.

 

이 <시작의 기술>이라는 책은 원래 독립 출판으로 출간되었다가, 여러 독자들의 인기에 힘입어 세계적인 출판사 하퍼콜린스에서 재출간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미국에서만 100만 부 이상 판매가 되었다. 팩 표지만 보아도 '전 세계 16개국 출간', '45주 연속 아마존 베스트셀러',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의 도장이 박혀있다.

 

 

오늘은 이 책의 '들어가는 말'을 요약해보려 한다. 이유는 이 정도밖에 못 읽었기 때문이다.

저자는 이 책이 '자기 파멸적 독백을 경험해 본 이들'을 위한 것이라고 한다. 나의 경우는 자기를 파멸할 정도로 독백을 해본 적은 없다. 단지 항상 이렇다 할 결과물들이 없었기 때문에, 모든 일에 대한 큰 기대가 없었다. 큰 맥락에서는 나 같은 사람을 위한 책이라는 것을 알아챌 수 있었다.

 

그(저자)는 우리가 매일 나누는 대화에는 두 종류가 있다고 한다. 

1. 남에게 하는 말

2. 나에게 하는 말

 

'나에게 하는 말'은 단순히 혼잣말을 하는 것이 아니라 어떠한 행동을 할 때 의식 혹은 무의식으로 생각하는 것, 판단하는 것같이 전반적인 '사고'말하는 듯하다.

 

최신 연구결과들을 보면 우리가 나누는 대화는 삶의 질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고 한다. 이러한 견해는 예로부터 이미 알려진 주장이라고 하는데 많은 철학자들도 일상의 언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한다.

 

언어의 중요성

 

저자는 독자들에게 이런 말을 해주고 싶다고 한다.

"네 안에는 호랑이가 있으니 그 짐승을 깨우지 말라."

여기서 호랑이는 우리에게 해를 가하고 잡아먹을 수도 있는 굉장히 부정적인 존재라고 해석된다. 그리고 그러한 사고이자 언어이다.  예를 들어 무기력한 말, 자신감이 떨어지는 말, 자신이 판단한 행동에 장애물이 될 수 있는 말들이다.


 

인간은 늘 이성적인 말과 행동만 하는 것이 아니다. 그래서 우리는 생각보다 자주 아무 말을 내뱉는 다고 저자는 말한다.

그러고선 뒷일은 생각하지 않는다. 예를 들어 부정적인 대화를 하더라도 그 후에 닥칠 감정의 잔여물을 고려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어떠한 일이 주어졌을 때 "이것을 시간 안에 못 끝내면 어떡하지?"라고 생각하거나 "이것을 못할 수 있는 수백 가지의 방법들을 떠올리다 보면 절대로 해낼 수 없다는 것이다. 

 

저자는 '집안일'에 대해서고 예시로 들고 있는데 우리가 집안일을 하기 싫어하는 이유는 그 자체를 나쁜 것으로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리고 계속 미루고 미루다가 쌓이면 해결할 문제들이 커지고 버거워지는 것이다. 

 

우리가 내 삶의 특정한 일에 대해서 저항하는 이유는 이미 부정적으로 자신과의 대화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무언가를 시도하기 전에 그것에 반하는 생각에 빠지고 그 생각이 꼬리를 물다 보면 결국 아무것도 안 하게 된다. 저자는 우리의 자기 대화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한다.

 

 

 스스로의 대화는 순간적인 것이 아니라 내면에 스며들어 우리의 말과 행동에 영향을 미친다. 그리고 그것은 장기적이다.

인생이 얼마나 불공평한지 토로한다면 그 사람은 모든 행동이 불공평하게 될 것이며 성공이 코앞이 있다고 생각한 사람은 그것을 쟁취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저자는 계속 내면의 대화가 인생을 바꾼다는 식의 주장을 강조한다. 그리고 어떠한 행동을 결정하는 것은 무의식의 영향이 크다고 한다.

 

내면의 대화를 잘하려면 생각을 컨트롤할 수 있어야 한다. 저자는 그에 대한 방법으로 자신이 하는 단어와 언어의 종류를 의식하고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한다.

 

 

사람들이 새해 다짐에 실패하는 이유는 '~~ 할 거야'같은 나중을 뜻하는 언어를 사용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 대안으로 저자는 '단언적 언어'를 하라고 하는데, 이는 좀 더 '확고한 표현'이라는 느낌이 있다.

 

 

미래형 표현: 나는 담배 끊을 거야, 

단언적 표현: 나 담배 안 피워,

 

나름대로 정리를 해보았는데 두 표현의 의미가 확실히 차이가 난다. 

 

저자는 앞으로 일곱 가지의 단언의 문장들을 소개한다. 그리고 그것을 실제 삶에 적용해 보면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다줄 것이라고 말한다. 필자도 이 일곱 가지를 읽으면서 일상생활에서 적용해 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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